지난 9월 12일 토요일 오후, 건강세상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회원의 날’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원의 날에는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걸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한성대입구역에서 만나 한양도성 제2코스를 따라 혜화문에서 낙산을 지나 흥인지문까지 천천히 걸었습니다.
평소라면 무심코 지나쳤을 거리도 걸어서 함께하니 조금 다르게 보였습니다. 성곽을 따라 이어지는 길과 골목, 높은 곳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을 찬찬히 둘러보며 미처 보지 못했던 도시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걷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한편, 최근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나가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사무실에 마주 앉아 나누는 이야기와는 또 다르게, 함께 걸으며 편안하게 각자의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산책의 마지막은 광장시장이었습니다. 시장을 함께 둘러보고 맛있는 먹거리를 나눠 먹으며 걷는 동안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이어갔습니다. 소박한 자리였지만 함께 걷고 먹고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오후였습니다.
이번 회원의 날은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에서 시작해 건강세상네트워크의 오늘과 앞으로를 함께 이야기해보는 자리로 이어졌습니다. 함께 걷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부담 없이 만나 걷고 이야기할 수 있는 회원의 날을 이어가겠습니다. 다음 회원의 날에는 더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 모여 서로의 안부와 생각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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