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리스행동은 홈리스의 교육과 문화적 권리를 위해 홈리스를 위한 일상적인 문화 교육의 장으로 홈리스 야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홈리스야학의 주제는 "홈리스의 건강권"이란 주제로 당사자 분들과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일년 중 가장 추운날이라는 동지가 있는 12월은 길 위에서 삶을 마감한 홈리스를 추모하는 '홈리스 추모제'가 열리는 달이기도 합니다.
평균수명이 50세 밖에 되지 않는 홈리스의 불평등한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해 당사자들과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야할지 같이 고민하며 당사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이 나를 불건강하게 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 당사자들은 경찰, 정부, 정치, 병원, 의료인, 정의롭지 못함, 진정성, 돈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또, "무엇이 나를 건강하게 만들까?" 에 대한 대답으로는 신뢰, 진실, 관계, 믿음, 약, 집밥, 잘노는 것, 돈 등의 대답을 하였습니다. 건강한 권리는 당사자들이 말씀하신 것들처럼 이런 모든 것들이 회복되고 보장 받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는 민중총궐기 5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우주의 기운을 모아 '박근혜 하야송' 율동과 함께 즐겁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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